09

2023

Vol.02

Collaboration

혼자가 아닌 우리,
지역혁신을 이끌어가다

0825 애로기술 프로젝트랩

- 리얼타임테크 기업멘토: 정성훈 / 인턴: 김정훈, 방주혁

요즘 사회의 화두는 '혼자보다는 함께' 이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는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는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혼자가 아닌 서로가 연대해 앞에 놓인 문제들을 같이 해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역혁신 또한 혼자서는 절대 이뤄낼 수 없다. 유능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없으며 청년 혼자서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없듯,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으로 발전과 지역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양질의 교육과 기업과의 상생이 필수적이다. 일부만 사업을 이끌고 성공하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연계를 이루는 것이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법이다.
여기 그러한 지역혁신을 이루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 나가는 기업과 그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인 학생들이 있다. 얼핏 보면 수직적이고 평범한 인턴십 과정처럼 보이겠지만 이들이 가진 잠재력은 쉽게 말할 수 없이 크다. 기업이 가진 애로기술을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해법으로 해결하는 것. 그것이 애로기술 프로젝트랩의 핵심이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술로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다.

리얼타임테크는 AI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분야 영상분석솔루션과 실시간 인메모리 DB기반 빅데이터 저장/처리/관리 솔루션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도체 공정감시 및 배터리 진단 AI, 기업의 In-Memory DBMS인 ‘Kairos’를 활용한 빅데이터 구축 및 처리 등으로 스마트 비전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리얼타임테크 사무실은 아주 분주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코드를 작성하고 관리하고 기술을 연구하는 등, 마치 각자의 포지션에서 한 몸처럼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팀 같았다.

인턴십에 참여한 김정훈 학생과 방주혁 학생 또한 자신이 맡은 코딩 및 모니터링 업무를 진행했는데 , 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은 인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준비된 인턴, 애로기술을 해결하다!

애로기술 프로젝트랩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인턴십 이전 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 ICT 사업본부 SW/AI 사업단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렇기에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기술을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인턴십 과정 중 기업의 애로기술을 파악해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 등 실무 분야에서의 전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다. 애로기술 프로젝트랩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인턴십 이전 교육이 SW/AI 분야의 이해도와 더불어 기업의 실무를 이해하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을 계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현재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ETRI 서버의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과 인턴십의 기업 실무 경험이 좋은 방향으로 조합되어 애로기술 프로젝트랩 인턴십 뿐만 아니라 미래 회사 및 사회생활 등에서 스스로가 잘 하고, 하는 일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해와 소통은 곧 문제 해결의 지름길

인턴십에 참여하는 방주혁 학생은 기업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직원들을 믿어주는 태도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들이 가진 창의성이 성공적인 업무로 이어지도록 이들을 이끈 기업 멘토인 정성훈 팀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학생들의 기업 멘토인 정성훈 팀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인턴십에 참여해 프로젝트 진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모니터링 및 UI 개발 등의 신규 과제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인턴십 과정 이전에 쌓은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직원들과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한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역혁신은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다

정성훈 팀장은 학생들을 향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파고들어 훌륭한 기술을 갖추길 바란다.” 라는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연구한다면 그것이 어떤 분야든 훌륭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는 희망적인 미소를 보였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멘토와의 이해와 소통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듯 지역혁신은 혼자서 이뤄낼 수 없다. 학생과 기업, 모두의 노력이 선순환구조로 맞물려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뜨겁게 달려 나갈 수 있을 것이다.